한국전력, '우수 시공관리책임자' 18명 선발…자율안전 강화 시동
  • 김동언 기자
  • 입력: 2025.06.04 15:58 / 수정: 2025.06.04 15:58
협력사 추천·본사 심의 통해 선발…7개월간 안전 리더 활동
5월 28일 전기공사협회 중앙회에서 한국전력이 2025년 우수 시공관리책임자 발대식을 개최하고 있다./한국전력
5월 28일 전기공사협회 중앙회에서 한국전력이 '2025년 우수 시공관리책임자 발대식'을 개최하고 있다./한국전력

[더팩트ㅣ나주=김동언 기자] 한국전력이 협력사와의 자율안전 강화를 위해 '우수 시공관리책임자'를 선발하고 본격적인 현장 활동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앞서 한국전력은 지난달 28일 전기공사협회 중앙회에서 우수 시공관리책임자 발대식을 열고 전국 6개 지역본부의 추천과 본사 심의를 거쳐 선발된 총 18명의 시공관리책임자에게 감사패와 배지를 수여했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약 7개월 동안 현장 안전리더로서 △안전리더십 발휘 △현장 위험요인 개선 △안전문화 확산 △현장 안전관리 컨설팅 △안전 멘토링 등 5대 핵심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발대식은 감사패 수여와 전문가 특강, AI 기반 스마트 전기안전센터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향후 한국전력은 우수 시공관리책임자와 협력사에 △KEPCO 인증 △안전지도서 1회 감면 △안전 전문교육 우선권 △우수 활동자 포상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전력은 이번 제도가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안전 개선 활동으로 자리 잡아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협력사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동민 한국전력 안전처장은 "능동적인 안전관리는 자율안전 체계의 핵심이며 시공관리책임자는 그 중심에 있는 현장 안전리더"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실효성 있는 지원을 이어가며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 앞장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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