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사업’을 도입, 오는 20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기업 입주가 확대되고 업종이 다양해짐에 따라 기업의 다양한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기업지원 정책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분야는 △창안개발(국내외 산업재산권 출원, 국내외 규격인증 획득) △제품생산(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판로개척(국내외 전시회·박람회 참가) 등 3개 분야 6개 과제로 구성된다.
기업은 이 중 최대 3개 과제까지 신청할 수 있다. 과제별 한도 내에서 소요 비용의 60% 이내,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과천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이다. 2024년 매출 120억 원 이하이면서 지방세를 완납한 제조업체 또는 지식기반서비스업체다.
신청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은 서류 심사를 통해 진행된다. 결과는 오는 7월 4일 발표될 예정이다. 다만 신청이 집중될 경우 일정은 조정될 수 있다.
과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기업 현장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해 기획한 맞춤형 지원사업인 만큼, 향후에도 기업 중심의 유연하고 효과적인 지원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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