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예산군은 군민의 안전 확보와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 전문 기관과 협력해 사업장 위험성평가를 통해 302건의 개선 사항이 도출 됐다고 4일 밝혔다. 평가는 지난 2월 27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3개월간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는 군 소속 31개 부서 산하 81개 사업장이 참여했다. 전문 기관의 정밀한 진단을 이루어졌다.
이번 위험성평가는 선제적 안전관리를 통해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개선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의 결실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위험성평가는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각 사업장의 작업환경, 시설물 상태, 작업절차 및 안전수칙 준수 여부, 개인 보호구 착용 실태 등 다양한 안전관리 항목을 면밀히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군은 현장 근로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안전관리 실태를 객관적으로 분석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개선 과제를 도출했다고 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위험성평가에서 확인된 개선 사항에 대해 각 사업장이 신속히 조치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중심의 안전 행정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