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2026년 교육정책과 예산 수립 과정에서 도민의 적극 참여를 보장하고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모으기 위해 주민 의견 설문조사를 내달 3일까지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총 20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교육정책 만족도 △충남 미래교육 위한 5대 전환과제 △교육공동체 만족도 △창의·융합교육 활성화 등 15개 주요 분야에서 정책 우선순위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도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교육정책을 반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예산 편성 시 고려해야 할 핵심 분야를 집중적으로 조사한다.
도민 누구나 충남교육청 또는 각급 학교 누리집 내 알림창을 통해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설문 결과는 관련 부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층 검토를 거쳐 오는 2026년도 예산 편성과 주요 교육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와 지역사회를 포함한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더 효율적이고 투명한 충남 교육재정을 실현하겠다"며 "학생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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