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투표를 하루 앞둔 2일 오후 경기 안양 덕천초등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안양시만안구선거관리위원회 개표소의 관계자들이 투표지 분류기를 점검하고 있다. /안양=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경기지역 투표율은 전국 평균과 같은 79.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대 대선 투표율 76.7%보다도 2.7%p 높은 투표율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 현황을 보면 경기지역 전체 유권자 1171만 5343명 가운데 929만 8036명이 이번 대선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과천시가 가장 높은 85.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안양시 동안구 84.5%, 용인시 수지구 83.8%, 성남시 분당구 83.7%, 광명·의왕·화성을 83.4%, 수원시 영통구 83.2% 등의 순이었다.

반대로 동두천시는 73.4%로 투표율이 가장 낮았다.

전국 17개 광역시도별로는 광주가 83.9%로 가장 높았고, 전남 83.6%, 세종 83.1%, 전북 82.5%, 대구 80.2%, 등의 순이었다. 경기도는 8번째를 기록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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