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오후 3시 현재 경기지역 투표율은 전국 평균을 밑도는 68.5%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 68.7%보다는 0.2%p 낮지만, 지난 20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간대 66.9%보다 1.6%p 높은 투표율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 현황을 보면 경기지역 전체 유권자 1171만5343명 가운데 802만9222명이 이 시간까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지역별로는 과천시가 가장 높은 74.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안양시 동안구 73.3%, 광명시 72.9%, 의왕시 72.3%, 용인시 수지구 72.0%, 성남시 분당구 71.7%, 군포시와 양평군 각 71.5% 등의 순이었다.
반대로 평택시는 64.0%로 투표율이 가장 낮았다.
전국 17개 광역시도별로는 전남이 77.8%로 가장 높았고, 광주 76.3%, 전북 75.8%, 세종 72.9% 등 순이었다. 경기도는 강원 69.1%에 이어 6번째를 기록했다.
경기지역 투표소는 3287곳이다. 이날 오후 8시까지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을 지참하고 투표소를 찾으면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