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파주=양규원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인 3일 오전 6시쯤 경기 파주시 운정6동 제4투표소 앞에서 커피를 나눠주던 60대 남성에 대한 신고가 접수돼 파주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이 출동, 해당 남성을 제지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푸른 파라솔과 붉은 의자까지 설치, 투표를 하기 위해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에게 커피를 나눠주던 해당 남성은 특정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거나 투표를 독려하는 등의 언행을 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와 경찰은 신고를 접수한 뒤 현장에 나가 6시 20분쯤 해당 남성에게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점을 고지했고, 해당 남성은 기부행위를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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