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에너지부, 25년째 아름다운 동행…골약동 용장마을서 봉사활동
  • 김은광 기자
  • 입력: 2025.06.02 16:36 / 수정: 2025.06.02 16:36
주거 환경 개선 및 환경정화 활동 펼쳐…마을 주민 탄소중립 실천
포스코 광양제철소 에너지부 직원들이 주민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에너지부 직원들이 주민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광양시

[더팩트ㅣ광양=김은광 기자] 전남 광양시는 지난달 30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에너지부 전력계통섹션 임직원들과 에너지 전력질주봉사단 단원들이 자매결연을 맺은 골약동 용장마을을 방문해 주거 환경 개선 및 마을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전력계통섹션 직원 25명이 참여해 마을 내 노후 대문 5가구 도색, 취약가구 주거 정리, 마을 쓰레기 수거, 잡초 제거 등 환경정화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주민들은 탄소중립을 실천하며 쾌적한 마을 조성에 힘을 보탠 포스코 임직원들의 따뜻한 손길에 큰 호응을 보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에너지부 전력계통섹션은 지난 2000년 골약동 용장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25년 동안 매년 명절 위문, 마을 환경정화, 주거 환경 개선 등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사회와의 따뜻한 상생을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명절마다 떡, 과일, 음료 등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마을 소식 게시판을 설치해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에도 기여했다.

신대현 용장마을 통장은 "매년 잊지 않고 찾아와 마을의 불편사항을 해결해 주는 든든한 동반자가 있어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옥상우 포스코 광양제철소 에너지부장은 "반갑게 맞아주시는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며 "에너지부 직원들과 마을 주민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활동이 앞으로 더욱 가치를 더해 용장마을이 더불어 잘사는 청정 마을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옥병 광양시 골약동장은 "지역 사회와 오랜 시간 따뜻한 동행을 이어온 포스코 광양제철소 에너지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나눔 문화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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