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천안포도영농조합법인과 리마가 포도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천안포도영농조합법인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포도영농조합법인은 2일 천안포도영농조합법인 회의실에서 수출 컨설팅 회사인 리마와 수출 포도의 해외 홍보 및 판매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천안 포도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으로, 양측은 수출국 시장 정보 공유 및 판매 인프라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천안포도영농조합법인은 조합원 43명이 샤인머스캣과 거봉 포도를 연간 150톤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호주·뉴질랜드·캐나다로 63톤(11억 원)의 수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100톤(15억 원) 수출을 목표로 하며, 리마와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 증대를 도모한다.

업무협약에 따라 리마는 천안포도영농조합법인에 해외 수출 관련 홍보 및 내수 판매 컨설팅을 제공하며, 양측은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공유하게 된다.

이성기 천안포도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그간의 경험을 살려 수출 시장을 확대하고 내수 판매도 강화해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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