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다음 달 4일까지 사이버폭력과 도박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사이버폭력 및 도박 예방교육을 위한 집중 기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기간 각 학교는 자율적으로 1주일을 정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사이버폭력·도박 예방교육 △학생 참여·체험 중심 캠페인 △교직원·보호자 대상 예방교육 등 프로그램을 학교 여건에 맞춰 집중 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사이버폭력 및 도박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교원 대상 우수사례 공모와 학생 대상 예방 캠페인도 함께 추진한다.
교원은 각 학교에서 추진한 수업, 캠페인, 동아리 활동의 우수사례를 보고서와 교육자료로 제출하여 공유하고 학생들은 자치활동 플랫폼 '들락날락'을 통해 △캠페인송 댄스 챌린지 △사이버폭력·도박 예방 아이디어 공모 △다짐 쓰기 △힘이 되는 댓글 쓰기 등 예방교육 활동에 참여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예방교육 주간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주도적으로 예방활동에 참여하며 사이버폭력과 도박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남교육청은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교육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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