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초등학교에서 열린 ‘대한민국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 대전예선대회’에 참가한 한 팀의 학생들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5월 31일 한밭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해 ‘대한민국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 대전예선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는 재학생 및 청소년 4~6인이 팀을 이뤄 주어진 표현과제와 즉석과제를 수행하면서 창의력,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 협동능력 등의 미래사회 인재양성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기르는 대회로 특허청과 대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대전발명인재육성협의회가 주관했다.

이번 예선의 표현과제는 ‘택배 왔어요!’라는 주제로 미스터리 택배로 인해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상황을 창작 공연으로 표현하는 것이며 즉석 과제는 대회 당일 제시된 문제를 주어진 재료와 도구를 활용해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총 46개 팀이 참가 신청했으며 이 중 서면 심사를 거쳐 초등학교 12팀, 중학교 4팀, 고등학교 3팀 등이 대면 심사에 진출해 금상 3팀, 은상 6팀, 동상 10팀 등 총 19개 팀이 수상했다.

학교급별 1위를 차지한 3개 팀에는 대전시교육감상이 수여되는 동시에 오는 7월 31일~8월 2일 열리는 전국 본선대회에 대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고세환 대전발명인재육성협의회장(한밭초 교장)은 "이번 대회가 학생들의 창의력과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즐거운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2023년 초등부 대상, 2024년 우수상 수상 등 매년 우수한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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