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환경의 가치를 나누고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우리가 그린(GREEN) 부천'을 주제로 '제3회 부천환경교육한마당'을 오는 7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부천시와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에는 △환경공모전 시상 △환경유공 시민표창 △환경 토크콘서트 △탄소제로수호대 줍깅, 걷깅! △환경체험부스 △야외 도서관 △시민 나눔장터 등이 마련되며, 전 세대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환경 토크콘서트'는 환경실천가로 활동 중인 배우 박진희가 함께한다. 시청 잔디광장에서는 산울림청소년센터의 '제18회 숲속의 행복나눔축제'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 중심의 환경부스를 운영한다.
아울러 '놀러나온 도서관(모두 함께 그린도서관)' 프로그램을 통해 잔디광장에 책과 휴식이 어우러진 공간도 마련한다. 나눔장터에는 100팀의 시민이 참여해 직접 재사용 물품을 사고팔며 자원 순환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다.
현장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자원봉사 시간이 부여된다. 생분해 봉투와 장갑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 키트도 제공한다.
부천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일상 속 실천을 이끄는 지속 가능한 축제로 만들겠다"며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쓰레기 없는 친환경 행사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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