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순천향대학교는 지난달 30일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새병원)에서 학교법인, 대학본부, 중앙의료원, 서울·천안·부천·구미병원 등 80여 명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글로컬대학30 AI의료융합 특성화 대학 도약'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AI의료융합 산업 맞춤형 현장실습 강화, 병원 및 대학의 공동연구 수행, AI의료융합 실습·실증 중심의 융합캠퍼스 구축 전략, AI 기반 사회서비스 확대를 통한 지역 사회 기여 모델 등 AI의료융합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대학과 병원, 연구기관, 산업체가 협력하는 'AI의료융합 트라이앵글 캠퍼스'를 아산(대학의 교육·연구), 천안(병원의 실습·실증), 내포(기업의 상용화)에 조성해 교육부터 연구, 실증, 기술사업화에 이르는 AI의료융합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와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의료융합 교육과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넘어 교육모델의 해외 수출을 염두에 두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집중한다.
송병국 순천향대학교 총장은 "우리 대학은 의료와 기술의 만남, 의학과 공학의 만남이라는 대학 특성화를 통해 AI의료융합 선도 대학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학교법인 동은학원, 중앙의료원 및 4개 부속병원의 역량을 총결집해 지속가능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AI의료융합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정부의 국책 과제와도 보조를 맞추며 학생 성공과 지역 혁신이라는 대학의 비전을 실현하는 원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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