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해남=김동언 기자] 전남 해남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관광객 맞춤형 인센티브 사업 '해남쓰리Go – 먹Go! 자Go! 즐기Go!'을 오는 6월부터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남군을 방문해 1박 이상 체류하는 개별관광객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지원 사업으로, 시즌별로 참여자를 모집해 지원해 오고 있다.
지원 대상은 1박 2일 이상 해남에 머무르는 최소 2인 이상의 관외 관광객이며 체류기간 동안 소비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소비금액에 따라 최대 1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시즌별 소비금액 상위 10팀에게는 해남군 농수산물 직영 쇼핑몰인 '해남미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3만 원 상당 포인트를 제공 받을 수 있어 최대 13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봄 시즌'해남쓰리Go'에는 총 60팀이 참여했으며 4월 중순 조기 마감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 같은 반응에 힘입어 6월부터 시작되는 여름 시즌 역시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여름 시즌 신청은 지난 27일부터 시작됐으며 방문일 최소 3일 전까지 해남문화관광재단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해남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증가하는 개별관광객 수요에 발맞춰 해남만의 차별화된 인센티브 제공으로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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