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경남=이경구 기자] 경남도는 박완수 지사가 30일 여름철 집중호우와 휴가철을 앞두고 도민 안전과 여가환경 점검을 위해 의령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 지사는 의령읍 서동리 일원에 조성된 서동지구 우수저류시설과 가례면 자굴산 자연휴양림을 찾았다.
서동지구 우수저류시설은 2018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4만 3000㎥ 규모의 저류시설과 부대시설을 갖춰 2023년 3월 준공됐다.
현장을 둘러본 박 지사는 "우수기를 앞두고 재해예방 시설을 점검하는 것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우수저류시설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상부 공간을 주차장과 놀이터 등으로 복합 조성한 만큼 앞으로도 안전성과 활용도가 유지되도록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지사는 의령군 가례면 자굴산 자연휴양림을 찾아 편의시설과 체험시설, 숙박시설 등을 둘러보며 운영 실태를 확인했다.
자굴산 자연휴양림은 2022년 6월 3일 개장 이후 지난 3월까지 누적 방문객 14만 3789명을 기록하며 매년 평균 4만 명 이상이 찾고 있다.
박 지사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자연 속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며 "휴양림이 지역 활력과 주민 소득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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