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시의회가 출퇴근 시간대 혼잡이 심각한 송도 지역 광역버스 운영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섰다.
현재 송도 지역에는 배차 간격 문제 등으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 광역버스 3대 연속 탑승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조현영 인천시의회 의원(송도1·3동)은 30일 시의회 교육위 세미나실에서 송도 지역 광역버스 운영 개선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주민 민원에 대해 인천시와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시 버스정책과(광역버스팀) 관계자와 송도 지역 주민모임인 '아사모' 회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출퇴근 시간대 광역버스 혼잡 문제, 배차 간격 개선, 신규 노선 신설 필요성, 정류장 접근성 문제, 차내 환경 및 민원 통합 시스템 등 다양한 현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조현영 의원은 "M6405를 포함한 송도발 광역버스 문제는 단순히 교통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생활 문제"라며 "오늘 주민과 시가 함께 소통한 만큼,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대응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서 제기된 여러 요구사항에 대해 현장 확인 및 검토를 거쳐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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