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월드비전, 가족 돌보는 청소년 1인당 300만 원 지원
  • 박호경 기자
  • 입력: 2025.05.30 15:12 / 수정: 2025.05.30 15:12
관련 청소년 발굴·지원하고 상호연계 체계 구축 등 협력 체결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 /부산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 /부산시

[더팩트ㅣ부산=박호경 기자] 부산시는 30일 오후 2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와 '가족돌봄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족돌봄 청(소)년은 보호자의 갑작스러운 사고, 질병, 장애 등을 이유로 보호받아야 할 나이에 오히려 돌봄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세대를 말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가족돌봄 청(소)년 발굴·지원, 지원사업 정보 공유 및 서비스 상호연계 체계 구축, 협력사업에 대한 지역사회 홍보 등에 상호 협력한다.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는 2027년까지 가족돌봄 청(소)년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3억 원을 후원한다. 돌봄비, 주거비, 의료비, 학습비 등 1인당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기준은 중위소득 120% 이하, 만 34세 이하 가족돌봄 청(소)년으로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에 문의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가족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부산이 더 따뜻한 공동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함께 애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snew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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