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전경 /화성시

[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생들의 수학·과학 과목 멘토링 교육 프로그램 '화성형 KAIST Science Outreach Program(KSOP)'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교육 양극화 심화에 따른 교육 불균형 해소와 소외계층 학생들 지원을 위해 KAIST 학생들이 수학·과학 과목을 멘토링하는 '화성형 KSOP'을 기획했다.

시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이 대학에 진학하면 다시 멘토로 참여하는 순환형 구조로 운영할 예정이다.

'화성형 KSOP'은 오는 9월 20일~12월 20일 매주 토요일, 동탄중앙이음터에서 한다.

사회통합대상자, 북한이탈주민,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 소년소녀가장에 해당하는 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은 다음 달 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형 KSOP는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KAIST의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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