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도당공원 백만송이장미원에서 오는 6월 8일까지 '백만송이장미원 개화 주간'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공원 내 2만㎡ 규모의 장미원에서는 151종 약 2만 5000본의 장미가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공원은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으며, 개화 주간 도당공원 내 부설 및 공영주차장(총 145면)도 무료로 개방된다. 시는 다만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도당공원 백만송이장미원은 도당산 자락 일부를 공공근로 사업으로 정비하고 장미를 심어 조성됐다. 현재 '부천8경' 중 '부천1경'으로 선정돼 부천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골든스탭터'를 비롯한 희귀 품종 장미들이 어우러져 색과 향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특히 개화 절정인 6월 초에 가족, 연인, 친구 단위의 방문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장미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치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