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제15회 섬 밴댕이축제 포스터./신안군

[더팩트 l 신안=송명준 기자] 전남 신안군은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증도 우전마을 설레미체험장 일원에서 '제15회 섬 밴댕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깨끗한 바다와 광활한 갯벌을 자랑하는 증도의 대표 여름 축제로, 제철 밴댕이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 현장에서는 밴댕이 회·무침·구이 등 시식 행사는 물론 밴댕이 비빔밥 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지역 출신 가수들의 공연도 예정돼 있어 축제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또한 축제 기간 돌게 낚시, 카누, 오리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증도는 2007년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 인증을 받은 지역이다. 2012년에는 국내 최초로 갯벌도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과 람사르습지로도 등록돼 있다. 소금박물관, 짱뚱어다리, 한반도 해송숲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도 가능하다.

신안군 관계자는 "섬 밴댕이 축제는 신안의 청정 자연과 지역 수산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실속 있는 축제"라며 "가족 단위 관광객과 미식가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de32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