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소재 법동종합사회복지관이 29일 참사랑유치원과 협력해 1·3세대 소통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세대를 잇다'를 진행했다. /법동종합사회복지관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대덕구 소재 법동종합사회복지관이 29일 참사랑유치원과 협력해 1·3세대 소통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세대를 잇다'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치원 아이들과 지역 어르신이 함께 모여 샌드위치를 만들고 '소풍'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따뜻한 교감을 나누는 자리였다.

아이들은 손수 준비한 건강 음료와 작은 선물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감사를 전하고 기쁨을 함께 나눴다.

처음에는 어색했던 분위기도 금세 웃음으로 바뀌었고 아이들과 어르신은 서로의 손을 잡고 이야기꽃을 피웠다.

유은경 참사랑유치원장은 "아이들이 어르신들과 함께한 시간을 통해 존중과 배려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따뜻한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도 "처음엔 조금 어색했지만, 짝꿍 할머니랑 샌드위치 만들면서 친해져서 정말 재미있었어요"라며 즐거운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세대를 잇다' 프로그램은 참사랑유치원과 법동종합사회복지관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 공동체의 연대감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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