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중앙도서관, 지역 작가·활동가 만나는 '우리동네 초대석' 운영
  • 김동선 기자
  • 입력: 2025.05.30 09:31 / 수정: 2025.05.30 09:31
2025 1차 지역서점 우리동네 초대석 포스터 /시흥시중앙도서관
2025 1차 '지역서점 우리동네 초대석' 포스터 /시흥시중앙도서관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중앙도서관은 도서관과 지역서점, 지역작가·활동가를 연계해 가까운 거리에서 가까운 작가들과 대화를 나누는 '우리동네 초대석'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우리동네 초대석은 지역 내 서점을 활성화하고, 지역작가들의 활동처를 발굴하기 위해 중앙도서관에서 매년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4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 초대석은 6월 10일 오후 7시 30분 대야동 소재 백투더북샵에서 센서빌리티랩 대표 일조 작가가 '문장의 색, 감정을 담은 파스텔 초상화'를 주제로 강연을 열 예정이다. 일조 작가는 아트 크리에이터로, 시흥시에서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5 지역서점 우리동네 초대석 포스터 /시흥시중앙도서관
2025 '지역서점 우리동네 초대석' 포스터 /시흥시중앙도서관

6월 27일 오후 7시 30분에는 송은희 지역활동가가 장곡동 소재 섬마을책방에서 '바다를 품은 생명의 땅, 시흥갯골의 문화와 생태 이야기'를 독자들과 나눈다.

독서의 달 9월에는 책방내심(목감동)에서 '조아앤하지'의 콘텐츠 크리에이터 조아(김민선) 작가가 독립출판을 주제로 강연한다. 11월에는 책읽는 달팽이(배곧동)에서 지역작가 박한과 함께하는 시 낭송 북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행주 시흥시중앙도서관장은 "우리동네 초대석을 통해 지역작가, 활동가와 시민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그들의 삶과 창작 세계를 함께 들여다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동네 초대석의 첫 번째 강연 신청은 오는 6월 9일까지 시흥시도서관 누리집(문화마당)에서 할 수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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