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다음 달 7일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옛 파주 영어마을)에서 ‘K-컬처 페스티벌’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진흥원은 행사장에 한류 문화 확산을 위한 7개 테마존을 꾸미고, 24개 체험 부스를 마련한다.
테마존에 있는 ‘K-스퀘어’는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공연 콘텐츠를 선보인다.
EBS 인기 캐릭터인 ‘번개맨’, ‘뿡뿡이’, ‘야호’, ‘뚝딱이’가 총출동하는 ‘이벤져스 뮤지컬’이 무대를 꾸미고, 국내 1세대 프로파일러 권일용 박사의 ‘미래 융합과학 특강’도 있다.
또 ‘K-미니스테이지’는 K-POP 커버댄스 공연을 비롯해 매직 저글링, 요들송 등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로 꾸민다.
‘K-놀이마당’에서는 딱지치기, 구슬치기, 투호 등 전통놀이 10종을 체험할 수 있고, ‘K-방송콘텐츠존’은 보컬 녹음, 애니메이션 성우 더빙, 드라마 연기체험 등 미래 한류 주역이 될 청소년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LED K-응원봉 만들기, CPR 응급처치 교육 등의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행사는 사전 신청 또는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오후석 진흥원장은 "도민이 K-문화를 직접 체감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경기북부지역이 세계로 뻗어가는 한류문화의 거점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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