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디지털프론티어와 민선8기 13호 투자협약 체결
  • 조수현 기자
  • 입력: 2025.05.29 13:46 / 수정: 2025.05.29 13:57
차세대 메모리 검사장비 제조기업
이재준(오른쪽) 수원시장과 오성구 ㈜디지털프론티어 대표가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원시
이재준(오른쪽) 수원시장과 오성구 ㈜디지털프론티어 대표가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원시

[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수원시가 차세대 메모리 검사장비 제조기업인 디지털프론티어와 민선 8기 제13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오성구 디지털프론티어 대표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디지털프론티어는 본사와 R&D(연구&개발) 시설, 생산 시설을 수원 델타플렉스로 이전한다.

수원시는 본사, R&D 시설, 생산 시설 이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재정 지원을 한다.

2007년 설립된 디지털프론티어는 HBM(고대역폭 메모리), DDR5 등 차세대 메모리 검사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과정에서 필요한 웨이퍼 테스트 장비 개발·생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주 고객사는 SK하이닉스이다.

AI(인공지능), HPC(고성능 컴퓨팅) 산업이 발전하면서 HBM 시장은 매년 30~40%가량 성장하고 있고, HBM 테스트 장비 수요도 동반 성장 중이다.

디지털프론티어는 HBM, DDR5 메모리 검사장비 분야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77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연 매출은 3000억 원이 목표다.

오성구 디지털프론티어 대표는 "수원시의 지원 속에 적극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첨단산업 선도 도시인 수원시로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디지털프론티어가 수원시의 훌륭한 인재들을 채용해 더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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