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경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서천군 학생 선수단이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역도 종목에 참가한 신채민 학생(장항중 3학년)이 여중부 49kg급 인상, 용상, 합계 금메달 3관왕 달성과 용상 부문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한이준 학생(장항중 2학년)은 남중부 89kg급 3관왕과 용상 부문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김나연 학생(서림여중 3학년)은 원반던지기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 충남도는 36개 종목, 801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서천군에서는 육상 등 5개 종목에 16명이 출전해 전국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서천군 학생이 거둔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의 성과는 서천교육지원청 개청 이래 전국 수준의 대회에서 달성한 최고 성적이다. 또한 충남 전체 시·군교육지원청 중 최다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흥집 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충남도 대표로 출전한 모든 서천군 학생 선수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가 이렇게 값진 열매를 맺었다"며 "앞으로도 서천 학생들의 행복한 체육 활동을 위해 서천교육지원청은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