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청년 거점 공간 '거창청년사이' 연중무휴 운영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5.05.28 16:17 / 수정: 2025.05.28 16:17
거창청년사이 전경 /거창군
거창청년사이 전경 /거창군

[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 경남 거창군이 청년 거점 공간 '거창청년사이'를 다음 달부터 휴일 없이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운영시간도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거창청년사이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었다. 그러나 생업이나 학업 등의 이유로 주로 야간이나 주말에 활동하는 청년들의 삶의 리듬을 반영해 운영시간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거창청년사이'는 청년의 제안으로 시작된 공간이다. 옛 축협 사료 창고를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지난 2022년 3월부터 10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2023년 7월 정식 개관했다.

현재는 원데이클래스, 재무 교육, 문화놀이터, 동아리 활동 등 청년들의 문화·여가 활동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운영성과도 2022~2023년에는 연간 대관 50여 건, 이용 인원 1500명 내외였으나 지난해에는 대관 367건, 이용 인원 4714명으로 1년 사이 이용자와 대관 건수가 증가했다.

구인모 군수는 "거창청년사이는 청년정책의 방향성과 실천 의지를 잘 보여주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과의 수요와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청년사이를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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