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보성=김동언 기자] 전남 보성군이 지역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과 농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 농장일지 프로젝트' 참여자를 오는 6월 5일까지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지역특화 농업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보성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추진된다.
신청 자격은 보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전입 예정인 18세 이상 49세 이하 미취업 청년으로 자격 요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이 지원서를 제출하면 사업장의 기업 대표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면접위원회의 1차 서류심사 및 2차 면접을 거쳐 총 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청년 근로자에게는 월 207만 원 이상(4대 보험 포함) 급여가 지급된다. 생활지원비 또는 자기개발비 중 하나를 선택해 월 30만 원을 10개월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보성군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해 인구정책과 일자리공동체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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