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광양=김은광 기자] 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28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의 적극 투표 참여를 호소하는 공식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날 정 시장은 담화문을 통해 "이번 선거가 12·3 비상계엄으로 훼손된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더욱 단단하고 튼튼하게 만든다"고 강조하면서 모든 유권자 참여를 당부했다.
다음은 정인화 광양시장 담화문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광양시민 여러분!
다가오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는 우리의 삶, 가족의 행복, 아이들의 미래와 함께 지역의 발전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선거입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은 우리나라의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크게 훼손시켰습니다. 이제, 시민 여러분의 한 표 한 표의 힘으로 더욱 단단하고 튼튼한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만듭니다.
투표는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이며 시민 여러분이 주권자로서 국가의 정치 과정에 참여하는 불가침의 권리입니다. 투표를 통해 시민 여러분의 뜻을 보여 주십시오.
거동이 불편한 분은 이웃이 함께 동행하여 투표에 참여합시다.
기업과 기관에서는 직원이 투표할 수 있도록 시간을 배려해 줍시다.
혼자 가게를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은 이웃과 조율하여 투표시간을 확보합시다.
처음 투표하는 생애 첫 투표는 놓치지 말고 꼭 투표합시다.
청년의 투표는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니 반드시 참여합시다.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형, 동생, 언니, 누나 가족 모두 손잡고 투표하여 우리의 미래를 더욱 밝히는 촛불이 되어 주십시오.
시민 여러분 5월 29일과 30일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일입니다.
투표하기가 보다 용이한 사전투표일에 꼭 투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분은 6월 3일 선거일 투표에 꼭 참여 바랍니다.
시민 여러분의 한 표가 우리나라의 미래를 밝힙니다.
감사합니다.
2025. 5. 28.
광 양 시 장 정 인 화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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