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 전경/거제시

[더팩트ㅣ거제=이경구 기자] 경남 거제시는 이동시장실과 현장확인 등을 포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현장 시문시답’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현장에서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는 현장 시문시답은 다양한 부서가 연관된 민원사항, 단기간 집중적으로 시민이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사항 등에 대해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등 시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시장의 일정 틈틈이 주민들이 모여있는 곳 어디든 함께 앉아서 이야기하는 ‘틈틈이 반상회’로 시민과 함께 한발 내딛는 자연스러운 소통도 추진한다.

또 온라인 시민소통플랫폼 ‘소통할거제’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다양하고 신속하게 청취하기 위해 다음달 16일부터 15주간의 분야별 소통 릴레이를 시작한다.

‘소통할거제’는 소통이 일상이 되는 거제시를 구현하기 위한 온라인 참여 플랫폼으로 현재까지 4만여 회에 걸쳐 방문하고 1400여 명이 시민패널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설문조사 참여시 1000포인트, 공감도 조사 참여시 200포인트를 부여하고 이를 분기별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교환해주는 제도와 연계해 시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변광용 시장은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행정으로 보답하겠다"며 "시민의 현장을 발로 누비며 직접 현안을 찾아내고 함께 해법을 구상하는 실천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제1회 틈틈이 반상회는 다음 달 4일 내간·외간 마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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