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구해줘요 충남씨(sea)' 프로젝트 본격 추진
  • 이정석 기자
  • 입력: 2025.05.27 16:15 / 수정: 2025.05.27 16:15
도, 서천 유부도 해양쓰레기 정화활동 시작 연중 범도민 연안정화활동
충남도는 27일 연안정화활동을 위해 서천군 유부도에서 구해줘요 충남씨(sea, 바다) 프로젝트를 펼쳤다. /충남도
충남도는 27일 연안정화활동을 위해 서천군 유부도에서 '구해줘요 충남씨(sea, 바다)' 프로젝트'를 펼쳤다. /충남도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도가 연중 범도민 연안정화활동인 '구해줘요 충남씨(sea, 바다)'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도는 27일 서천군 유부도에서 도 공무원, 바다환경지킴이, 서천군 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안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도내 연안 7개 시군(보령, 아산, 서산, 당진, 서천, 홍성, 태안)의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는데 지역주민, 기관단체, 자원봉사자 등 지역 공동체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안정화활동은 서천군 유부도를 시작으로 △보령시 소황사구 △아산시 걸매리 해안가 △서산시 고파도항 △당진시 용무치 해변 △서천 장항읍 해안가 △홍성군 궁리항 △태안군 마검포해수욕장에서 금강유역환경청, 대산해양수산청, 해경, 어촌계 주민 등 17개 기관(단체) 400여 명이 참여한다.

조진배 해양정책과장은 "해양쓰레기는 단순한 미관 문제가 아니라 해양 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을 주는 요인으로, 지속 가능한 바다를 위해서는 일회성이 아닌 체계적인 해양쓰레기 관리가 필수"라며 "지속가능한 해양환경을 위해 정기적인 정화활동과 정책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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