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직접 운영하는 17개 아동 돌봄 시설의 아동과 보육 교직원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
어린이집 9개소, 다함께돌봄센터 7개소를 이용하는 아동 559명에게 어린이날 선물로 교통안전을 위한 '빛 반사 열쇠고리'를 선물했다.
빛 반사 열쇠고리는 낮에는 햇빛, 밤에는 차량 전조등을 반사해 어느 각도에서도 눈에 잘 띄도록 설계된 안전 아이템이다. 어린이 보호 구역과 등·하굣길에서의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스승의 날을 기념해 대전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포함한 17개 아동 돌봄 시설의 종사자 205명에게 케이크와 과자 세트를 전했다. 김인식 원장은 직접 시설을 방문해 보육 교직원들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
김인식 원장은 "이번 격려 선물은 아이들에게는 안전을, 보육 교직원들에게는 따뜻한 쉼과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종사자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함께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동과 보육 교직원에게 전달한 물품에는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선보인 공식 캐릭터 '누리슈'가 활용됐다.
누리슈는 자폐성 장애를 통해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한 청년 작가 김지우 씨와 장애 예술인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블룸워크가 디자인 작업에 참여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공공성 및 품질 향상,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 민간 지원 등을 목표로 설립됐다. 대전시 복지정책 연구, 사회서비스 시설 및 종사자를 지원하고 있다. 광역종합재가센터 운영, 국공립 시설과 공공센터 등을 위·수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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