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여=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이 관내 정원문화 확산과 신규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2025년 부여군 우수정원 콘테스트-부여 정원백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모 접수는 오는 6월 20일까지 약 40일간이다. 공모 분야는 △주택형(단독 또는 다가구 주택 내 50㎡ 이상 정원 조성) △상가형(상가 부지 내 조경을 가꾼 점포주 또는 상가공동체) △공동체형(주민 협력으로 공용 공간을 정원화한 공동체) 등 총 3개 부문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신청서와 정원 사진,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이후 오는 6월 24일 서류심사와 6월 27일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6건의 우수정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는 서류심사(30점)에서는 정원의 기획·적정성, 디자인 창의성, 지속가능성, 지역성 등을 보고 현장심사(70점)에서는 정원의 주제, 조화 및 균형, 생육상태, 관리 정도, 대중성 및 관광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부문별 상금 50만 원과 우수정원 인증 명패가 수여된다. 2025 백제문화제 기간 운영되는 공동 팝업 정원 조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지역 내 우수 정원을 발굴하고, 아름답고 쾌적한 정원문화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선정된 우수정원은 백제문화제와 연계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응모된 작품의 저작권은 응모자에게 있으나 부여군은 홍보 및 비영리 목적으로 수상작을 활용할 수 있다. 신청 내용이 사실과 다를 경우 심사 제외 또는 수상 이후에도 취소 및 상금 환수 조치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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