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계양구청배 국제 양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홍성군청 양궁팀. /홍성군

[더팩트ㅣ홍성=이정석 기자] 충남 홍성군은 이은아, 김세연, 박재희, 한솔 선수로 구성된 군청 양궁팀이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24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2025 계양구청장배 국제 양궁대회’ 단체전에 출전한 군청 양궁팀은 16강에서 동서대학교, 8강에서 현대모비스, 준결승에서 LH를 연파하고 결승에 올라 순천시청을 만났다. 순천시청은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8강에서 홍성군청을 이기고 우승까지 차지한 강팀으로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남수현 선수가 주축이다.

군청 양궁팀 선수들은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해 세트 점수 6:0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으며, 특히 16강부터 결승까지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 올 시즌을 기대케 했다.

이성진 감독은 "선수들이 강도 높은 동계 훈련을 소화하며 시즌을 준비한 결과가 이번에 나온 것 같다"라며 위기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은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용록 군수는 "홍성군을 대표하여 출전한 선수들의 우승을 축하한다"며 "군에서는 양궁팀이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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