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투자유치전략 교육 모습 /경과원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5년 공유기업 발굴·육성 사업'에 선정된 9개 기업을 대상으로 'ESG & 투자유치 전략' 교육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과원은 온라인플랫폼으로 공간, 물품 등 유휴자원을 공유하는 창업 7년 미만의 공유기업과 예비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만 2018년부터 이 사업을 하고 있다.

경과원은 최근 투자 시장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사회적 가치 중심의 트렌드가 강화됨에 따라 ESG 경영 전략과 투자유치 실무를 중점으로 교육했다.

신지영 한국ESG연구원 대표가 'ESG 개념 및 경영의 중요성'을 주제로 ESG 개념과 필요성, 시장 현황, ESG 경영의 의미, 6대 이해관계자 관점의 접근법, 글로벌 ESG 표준 등을 강의했다.

투자컨설팅 전문가와 벤처캐피탈 관계자가 투자유치 전략, 기업가치 평가, 계약서 작성 시 유의사항 등 실무 중심의 강의도 했다.

남인현 스노우볼벤처스 대표가 '투자사에게 묻다' 세션에서 투자자 관점의 효과적인 IR 자료 구성 방안과 실제 투자 사례를 소개했다.

경과원은 기업별 1대 1 멘토링과 투자상담, 홍보 지원 등의 후속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IR 피칭 최우수 기업에는 1000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지급한다.

김현곤 경과원 원장은 "공유기업들이 ESG 전략을 사업에 효과적으로 반영해 투자유치 기회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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