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지역 소상공인 위해 특례보증 240억 푼다
  • 정효기 기자
  • 입력: 2025.05.23 15:57 / 수정: 2025.05.23 15:57
농협·하나은행·충남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업체당 최대 5000만 원 보증
23일 아산시청에서 열린 2025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 체결 모습. /아산시
23일 아산시청에서 열린 '2025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 체결 모습. /아산시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가 23일 아산시청에서 농협·하나은행·충남신용보증재단과 24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과 조소행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박장순 농협은행 충남본부장,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산시가 10억 원, 농협은행이 5억 원, 하나은행이 5억 원을 각각 공동 출연해 20억 원을 마련하고 재단은 출연금의 12배에 해당하는 240억 원 규모의 저금리 신용보증을 지역 소상공인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보증심사 간소화, 신청부터 대출 실행까지의 기간 단축 등 실질적인 속도 개선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아산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5000만 원까지 보증이 가능하다. 대출 금리는 2%대 후반으로 지원되며, 보증 기간은 최대 7년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소상공인 특례보증 규모 확대 지원은 소상공인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디딤돌을 제공하는 정책 투자가 될 것"이라며 "보증 문턱은 낮추고 절차는 간소화해 시민 중심의 맞춤형 금융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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