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사람 사는 세상’ 만들고 싶었던 ‘뜨거운 혁신가’"
  • 이승호 기자
  • 입력: 2025.05.23 15:48 / 수정: 2025.05.23 15:48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메시지 페이스북에 담아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화면 캡쳐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화면 캡쳐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인 23일 "‘뜨거운 혁신가’였던 대통령님과 함께 한 세대 앞을 내다본 미래를 그릴 수 있었던 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지고 귀한 경험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고 노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회상하며 이렇게 적었다.

그는 "2005년 여름 어느 날, 워싱턴 세계은행에서 일하다 연락을 받고 급히 한국에 돌아왔다.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만드는 장기 국가발전전략, 그 밑그림을 그리는 미션을 받았다"고 기억했다.

그러면서 "그해 겨울, 반년간 온 힘을 쏟아 만든 ‘비전 2030’의 초안이 노무현 대통령님께 전달되었다"며 "사회의 근본 구조부터 바꿔보려 했던 대통령,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고 싶었던 대통령"이라고 고 노 전 대통령을 그리워했다.

김 지사는 고 노 전 대통령을 향한 이 같은 메시지와 함께 지난해 3월 5일 봉하마을을 찾았던 자신의 흑백 사진도 첨부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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