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가 23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추천받는다.
적극행정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거나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행정을 의미한다.
광명시는 공직사회에 자율성과 책임을 부여하고 소극행정을 방지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
추천받은 공무원은 온라인 투표와 실무심사위원회의 예심으로 본선에 진출한다. 이후 적극행정위원회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다.
추천을 원하는 시민은 광명시 누리집에서 추천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시청 예산법무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적극행정이야말로 행정의 신뢰를 높이고, 더 나은 도시로 만드는 힘"이라며 "작은 관심과 한 표의 추천이 공직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만드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지난해 51명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으며, 자원순환과 이현우 주무관은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제5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에서 근정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주무관은 폐가전 맞춤형 무상수거 제도 도입과 생활폐기물 처리구조 개선을 통해 1년 만에 재활용률을 43%에서 49%로 끌어올렸다. 예산 절감과 환경오염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vv8300@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