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안양=김동선 기자] 경기 안양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제22회 안양스마T움축제'를 오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안양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안양사이버과학축제' 명칭을 변경해 새로운 시스템을 선보이는 이번 축제에서는 최신 정보과학기술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스마T움'은 단어 '스마트', 'Together·Technology·Tomorrow'를 상징하는 알파벳 'T', 싹틔운다는 뜻을 담은 '틔움'의 합성어다.
올해 축제 주제는 인공지능(AI)과 확장현실(XR)을 결합한 '에이엑스(AX)'로, 확장현실 기술이 적용된 승마·오토바이 등 라이딩 체험 프로그램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작곡가의 피아노 연주, 맞춤 색상(퍼스널 컬러) 진단, 인간형(휴머노이드) 로봇 등 최신 기술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경진대회는 로봇, 코딩, 드론 3개 분야의 7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등 79개의 상을 두고 청소년들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보물찾기, 포토존, 홀로그램 공연뿐 아니라 서바이벌 프로그램 '대학전쟁'으로 유명해진 카이스트 출신 인공지능 연구원 허성범 씨의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공식 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다양한 사전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이 빠르게 변하는 미래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안양스마T움축제에 온 가족이 함께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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