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대통령 선거 앞두고 청년층 투표 열기 높인다
  • 김동언 기자
  • 입력: 2025.05.23 13:02 / 수정: 2025.05.23 13:02
동신대·매성고 현장 캠페인…윤병태 시장도 직접 참여
나주시가 동신대학교에서 투표 독려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나주시
나주시가 동신대학교에서 투표 독려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나주시

[더팩트ㅣ나주=김동언 기자] 전남 나주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청년층과 첫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투표 독려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3일 밝혔다.

나주시 관내 예상 유권자 수는 약 9만 9970명으로 사전투표는 5월 29~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개 지정 사전투표소에서, 본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내 지정 42개 투표소에서 각각 실시한다.

시는 현수막, 영상 전광판, 마을방송, 리플릿, 문자발송,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전방위 홍보는 물론 청년층과 첫 투표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 캠페인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22일 동신대학교 총학생회 주관으로 학교 정문 앞에서 대학생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투표 독려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윤병태 나주시장도 직접 참석해 학생들과 함께 투표 독려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진행하며 청년들의 투표 참여를 응원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오늘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나의 한 표가 지역과 나라의 미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됐다"며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생애 첫 투표권을 행사하겠다"고 말했다.

23일에는 빛가람동 매성고등학교 앞에서 학생회가 주관해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투표 독려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번 선거는 2007년 6월 4일 이전 출생자부터 투표권이 주어지는 만큼 생애 처음으로 투표권을 갖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면서 더욱 의미가 컸다.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매성고 교장과 교감, 학생회 소속 학생 등 20여 명이 함께해 고등학생 유권자의 첫 투표 참여를 응원했다.

윤 시장은 "나주의 미래 또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을 보니 힘이 난다"며 "생애 첫 투표를 앞둔 여러분과 캠페인까지 함께 하게 돼 더없이 반갑고 여러분의 투표권 행사가 희망찬 대한민국과 우리 지역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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