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 합도초등학교는 충청남도교육청 주관 '1학생 1전통악기' 사업의 일환으로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2현 가야금 수업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가야금 수업은 지난 4월 14일부터 오는 10월 27일까지 매주 월요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진행된다. 우리 전통 악기의 아름다움과 멋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가야금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현악기다. 맑고 고운 소리로 오랜 세월 사랑받아온 악기다.
학생들은 이번 수업을 통해 음이름과 바른 연주 자세, 검지 뜯는 주법 등 가야금 연주의 기초를 체계적으로 익히고 있다.
배운 주법을 바탕으로 '비행기', '곰세마리', '아리랑' 등 친숙한 동요와 전통 민요를 직접 연주, 가야금의 매력을 생생히 느끼고 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노래를 가야금으로 연주하니까 새롭고 재미있다"며 가야금을 진정으로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가야금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전통문화에 대한 흥미와 자부심을 키우는 것은 물론 집중력과 표현력까지 함께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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