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23일 김기찬 교수(전 교육사랑장학재단 이사, 전 한서대 부총장)로부터 관내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1977년 교사발령을 시작으로 2000년 서령고 교장으로 전국최우수교 선정, 지역 명문고교 선정 등 다양한 업적을 남겼으며, 교장 퇴임 후 2012년부터 2024년까지 한서대 교수로 재직했다.
이날 김 교수는 "충남교육청 교육사랑장학재단 이사를 역임하면서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 주는 모습을 보고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평소에도 많은 기부를 하시는 김 교수님께서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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