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만석거 새빛축제 홍보 포스터./수원시

[더팩트ㅣ수원=조수현 기자] 경기 수원시는 다음 달 5일부터 15일까지 ‘2025 만석거 새빛축제’를 수원시 만석공원에서 연다고 23일 밝혔다.

만석거 새빛축제는 세계 관개시설물 유산인 만석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수원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가 지난해 처음 선보인 밤 축제다.

축제에서는 환상의 음악 '분수&오로라쇼', 불꽃놀이,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진다.

시는 제2야외음악당 광장에서 만석거 산책로로 이어지는 구간에 다양한 경관조명 등을 이용해 ‘새빛산책길’을 운영한다.

새빛산책길에는 쌀알라이팅, 고보조명(바닥이 이미지를 투영하는 조명), 수목 반딧불 레이저, 아치조형물, 스트링라이트(줄을 길게 늘어뜨리는 조명), 포토존이 설치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다채로운 야간 관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만석거 새빛축제를 찾아 밤의 운치와 낭만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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