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예산군은 관내 빈집실태조사 현장 조사를 수행할 주민조사단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주민조사단은 내달 13일까지 8명을 모집한다.
조사단은 내달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4개월간 활동에 들어가 2인 1조씩 총 4조로 편성된다. 이들은 현장 조사와 함께 지역 주민 및 빈집 소유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병행한다.
이번 조사는 관내 빈집의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활용 가능성을 높여 지역 내 유휴 자산의 순환과 거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조사단원에게는 공통교육과 조사활동에 필요한 경비 등이 지원된다. 교육은 이론 강의 1회(3시간)와 현장 실습 1회(3시간) 등 총 6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뒤 본격적인 조사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주민조사단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행복마을지원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예산해봄센터 방문 및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윤석 행복마을지원센터장은 "읍면 곳곳에 산재한 빈집 실태조사를 통해 활용도를 높이는 데 많은 군민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사람이 떠난 빈집에 다시 새로운 활력이 깃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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