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가 20~22일 3일간 공장시설,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 주요 시설에 대한 '민관 합동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23일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우리 사회 전반의 위험 요인을 발굴·해소하고 시민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중앙부처·지자체·국민의 합동 점검 방식으로 추진됐다.
점검에는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전병관 행정안전체육국장, 안전총괄과, 아산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아산시 건축사회, 아산시 안전관리자문단, 산업안전관리자 등이 참여해 분야별 전문성을 높였다.
시는 △시설물 안전 관리 실태 △주요 시설부 안전성 △시설 마감 현황 △소방시설 △전기시설 △산업안전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열화상 카메라 및 30배 줌 카메라를 탑재한 드론을 활용해 육안 관찰 및 접근이 어려운 건축물의 외부 손상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은 "사고는 항상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만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며 "집중 안전점검을 통해 우리 시의 안전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6월 13일까지 공장시설, 건설현장, 다중이용시설, 교량 등 90개소에 대한 민관 합동 점검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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