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스위스 바젤대학교 이노베이션실과 바이오 산업 협력
  • 조수현 기자
  • 입력: 2025.05.22 16:10 / 수정: 2025.05.22 16:10
장수석 수원시 기업유치단장과 크리스티안 엘리아스 슈나이더 바젤대학교 이노베이션실 센터장이 2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원시
장수석 수원시 기업유치단장과 크리스티안 엘리아스 슈나이더 바젤대학교 이노베이션실 센터장이 2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원시

[더팩트ㅣ수원=조수현 기자] 경기 수원시는 22일 스위스 바젤대학교 이노베이션실과 바이오산업 협력의향서(LOI; Letter Of Intention)를 체결했다.

협력의향서는 법적 구속력을 지닌 계약을 체결하기 전 서로 협력 의사를 표시하는 문서다.

이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협력의향서 체결식에는 장수석 수원시 기업유치단장, 크리스티안 엘리아스 슈나이더 바젤대학교 이노베이션실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의향서에 따라 두 기관은 스타트업 중심 바이오산업 활성화, 수원과 바젤의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해 힘을 모은다.

수원시는 광교 바이오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관내 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바젤대학교 이노베이션실과 협력해 수원시 바이오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럽 최대 규모 바이오 클러스터 스위스 바젤에 위치한 바젤대학교 이노베이션실은 △글로벌 바이오 스타트업과 협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 △기업 입주 공간 제공 등을 하고 있다.

두 기관은 2024년부터 교류를 이어왔다.

그해 11월 수원시 기업유치단이 스위스 바젤대학교 이노베이션실을 방문한데 이어 지난 4월에는 바젤대학교 김혜인 박사와 소피 슈마허(Sophie Schumacher)가 수원시청을 찾아 ‘수퍼펠라(Superpella)’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은 수원시의 바이오산업 글로벌 확장과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광교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은 물론 서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과 연계해 세계 수준의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