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주점 업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 구속
  • 박호경 기자
  • 입력: 2025.05.22 15:48 / 수정: 2025.05.22 15:48
다른 지인과 더 친하게 지난다고 생각해 폭행했다 진술
부산 해운대경찰서. /해운대경찰서
부산 해운대경찰서. /해운대경찰서

[더팩트ㅣ부산=박호경 기자]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60대)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9일 오후 7시 20분쯤 부산 해운대구 한 주점에서 여성 업주 B씨(60대)의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씨의 지인 C씨(40대)가 말리는 등 제지하자 A씨는 같은 날 오후 9시 20분쯤 집에서 흉기를 가져와 두 사람을 협박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에서 A씨는 "주점 업주가 C씨와 더 친하게 지난다고 생각해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의 진술과 폐쇄회로(CC)TV를 확인 후 A씨를 긴급체포했으며 도주 우려 등을 사유로 구속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bsnew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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