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순천향대학교와 SM벡셀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순천향대학교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순천향대학교는 21일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SM벡셀과 '업무협약(MOU) 체결 및 산학협력 객원교수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충남형 계약학과(RISE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력 기업 대표를 산학협력 객원교수로 위촉해 상호 네트워크도 강화했다.

협약식에는 전창완 연구산학부총장, 김현수 창의라이프대학장 등 대학 관계자들과 유병선 SM벡셀 대표이사를 비롯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측은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실무형 인재 양성, 계약학과 및 일학습 병행 수요 발굴, 기술이전 및 창업 활성화, 인력·기술이전 지원 확대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업을 추진한다.

순천향대는 지난 3월 SM벡셀과 '충남형 계약학과' 운영 협약을 체결, 2026학년도부터 신입생 선발에 참여하기로 약정했다.

전창완 순천향대 연구산학부총장은 "대학과 기업이 단순한 교육 연계를 넘어 기술이전, 창업, 인재양성 등 실질적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기업과 상생 협력해 더 큰 순천향을 실현해 가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는 교육부의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선정과 교육부·충남도 공동 추진의 '지역 취업 보장 충남형 계약학과 운영'(75억 원), '아산시 기업 맞춤형 계약학과'(29억 원) 과제에 선정됐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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