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상국립대학교는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동원과학기술대학교, 마산대학교, 진주보건대학교와 글로컬대학 30 사업 지원 및 참여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MOU는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경남도내 고등교육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사회 수요에 부응하는 교육 혁신을 통해 미래 사회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서 4개 대학은 글로컬대학 30 사업 지원 및 참여를 위한 상호 협력,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학술정보 및 교육·연구시설(장비 등) 공동 활용, 소속 교직원의 상호 교류, 외국인 유학생 공동 발굴 및 유치, 기타 양측의 상생 협력과 상호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협약을 통해 경상국립대는 각 전문대학의 강점 분야와 연계한 교육과정 개발, 공동 연구 및 프로그램 운영, 학생 교류 등을 추진해 지역 사회 수요에 부응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외국인 유학생 공동 유치 및 지원을 통해 지역 사회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고 대학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도 힘쓸 계획이다.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은 "이번 MOU는 고등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각 대학의 특성과 자원을 공유하고, 긴밀하게 협력해 글로컬대학 30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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