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전주=이정수 기자] 전주 대자인병원 자매병원인 인산의료재단 자인플러스병원은 최근 고려대학교의료원과 환자 중심의 진료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자인플러스병원 20일 전주 첫마중길 공감치유센터에서 남윤주 자인플러스병원장과 윤을식 고려대학교 부총장 겸 의료원장,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 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국내 대형 상급종합병원과 지역 병원 간 진료 연계를 비롯해 의료 정보 교류를 공식화하는 것으로, 지역 사회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 진료 의뢰·회송 시스템 고도화 △ 의료진 교육·연수 및 전문지식 교류 △ 지역 주민 대상 건강 증진 활동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남윤주 자인플러스병원장은 "고려대의 임상 역량과 우리 병원의 지역 기반 진료 경험이 결합 시 환자에게 더 나은 진료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지역 의료의 신뢰도를 높이고 진료 전달 체계가 더욱 강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산의료재단 자인플러스병원은 지난해 2월 최신 의료 장비와 인력을 갖추고, 전주시 완산구 서노송동에 200여 병상 규모로 개원한 척추·관절·재활 중심 병원이다. 간호간병서비스 병동과 중환자실, 야간응급 진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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