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박경호 국민의힘 대전 대덕구당협위원장이 지난 20일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 김문수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사전투표제 폐지’를 뒷받침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대덕구 정당선거사무소에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 대선캠프 클린선거본부 부정선거감시단장인 박경호 위원장 주재로 열렸으며 전석광 대덕구 총괄선대본부장을 비롯한 주요 선거사무원 및 투표참관인 30여 명이 참석했다.
박경호 위원장은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가 부정 의혹으로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며 "선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회복하기 위해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22대 총선에서 사전투표율(31.25%)과 본투표율(35.72%)이 거의 비슷해 사실상 선거운동 기간이 단축되는 결과가 발생했다"며 "이는 후보자의 선거운동권 침해이며 본투표를 이틀간 실시하는 것이 부정선거 방지와 선거비용 절감 측면에서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앞서 지난 4월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상대로 선관위 특혜채용 의혹 및 부정선거 관련 국민감사를 청구한 바 있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불법선거 방지를 위한 실천적 방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고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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